중국-제주 교류

중국-제주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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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제주시 산지항 공사 때에 우연히 중국 한대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화폐로는 오수전, 화천, 대천오십, 화포가 발견되었다. 산지항 출토 유물은 대륙으로부터 금속기 문화가 남진해 온 경로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용담동 북쪽 묘역에서는 큰 것으로 1cm 내외, 작은 것은 0.2~0.3cm정도의 적황색 혹은 남색 유리가 40여 점 출토되었다. 이에 용담동 출토품을 후한대에 중국에서 만들어지거나, 그 재료를 수입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삼양동 마을유적에서는 남한지방에서는 전혀 확인되지 않았던 한나라 때 중국제 환옥 1점이 출토되어 당시 제주도가 중국이나, 한군현과 직접 원거리 교역을 하였을 가능성을 높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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