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패총 출토 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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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황동 유적은 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당시 김해읍 회현리(會峴里))에서 발굴된 조개더미 유적이다. 흔히 김해 패총(金海貝塚)으로 불린다. 1907년(융희 1년) 이마니시(今西龍)의 조사 이후 1920년과 1934~1935년에 걸쳐 일본 학자가 매장지를 조사 발굴되어 조개더미와 같은 성격이 드러났다. 발굴품으로는 붉은 토기(赤色土器)·회색 토기·신라 토기의 파편과 철부(鐵斧)·철도자(鐵刀子, 쇠 손칼) 및 특히 왕망 시대의 화천(貨泉) 등이 있어 철기 시대의 조개더미임이 밝혀졌다. 또한 상식석관(箱式石棺)·옹관(甕棺)·세형동검(細形銅劍)·마제석촉(磨製石鏃) 등이 발굴되었다. 이 조개더미는 금석 병용기 말부터 삼국 고분기(三國古墳期)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진
김해 봉황동 패총 경남 김해시 회현동에 있는 삼한시대의 패총(조개무지)로 사적이다.
김해 봉황동 패총 경남 김해시 회현동에 있는 삼한시대의 패총(조개무지)로 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