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태조]태조의 임기응변

[고려 태조]태조의 임기응변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사 > 해전사

… 그러나 태조는 화가 미치는 것을 두려워하여 다시 곤외(?外)를 구하였는데 건화(乾化) 4년 갑술(914)에 궁예 역시 수군 장수가 천하여 적을 위압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여 태조의 시중 벼슬을 해임하고 다시 수군을 통솔하게 하였다. 태조는 정주(貞州) 포구로 가서 전함 70여 척을 수리하여 군사 2천 명을 싣고 나주에 이르렀다. 백제 사람들과 해상의 좀도적들이 태조가 다시 온 것을 알고 다 두려워서 감히 준동하지 못하였다. 태조가 돌아와서 해상의 경제상 이익과 임기응변할 군사 방책들을 보고하니 궁예가 기뻐하여 좌우 신하들에게 ??나의 여러 장수들 중에 누가 이 사람과 비길 만하겠는가??라고 하면서 칭찬하였다. …

연관목차

222/2347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