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원종]삼별초의 항쟁 3

[고려 원종]삼별초의 항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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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3년(1272) ○ 2월에 전함병량도감(戰檻兵糧都監)을 설치하였다. 또 전함조성도감(鈿檻造成都監)을 설치하니 황후가 대장경(大藏經)을 이룩하려고 나전함을 구하기 때문이었다. ○ 3월에 원나라 중서성에서 이추(李樞)를 보내어 와서 큰 목재 삼?오십주(三五十侏)를 내라고 하였다. 추가 침노하고 소란하게 굴기를 말지 않으니 조정에 그 뜻을 기쁘게 하려 하여 장군을 제수하였는데 추가 큰 제목을 벌채하여 10척의 배에 싣고 그 뇌와 제물 보화도 같이 싣고 갔다. ○ 삼별초의 나머지 무리들이 회령군(會寧郡)에 침입하여 조선(漕船) 4척을 약탈하였다. ○ 5월에 삼별초가 대포(大浦)에 침입하여 와서 조선(漕船) 13척을 나포하였다. ○ 삼별초가 탐진현(耽津縣, 全南康津)을 불질러 놓고 노략질하였다. ○ 6월에 전라도 지휘사가 삼별초의 적선 6척이 안행량(安行梁)을 지나 올라간다고 보고하니 경성이 흉흉하여 두려워하였다. ○ 장군 나유(羅裕)를 보내어 장차 군사 1천 5백 5십여 명을 모집하여 삼별초를 전라도에서 토벌하려 하였다. 이 때 적이 이미 탐라로 들어가서 내외 성을 쌓고, 수비가 험하고 굳건함을 믿으며 날로 더욱 창궐하여 항상 나와서 노략질하니 연해 지방이 소란하였다.
• 출처 : 『高麗史節要』 권18 원종 순효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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