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연산]전라도 좌·우 수영의 거리를 조정하여 왜란에 서로 구원하게 하다

[조선 연산]전라도 좌·우 수영의 거리를 조정하여 왜란에 서로 구원하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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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정 성준(成俊)이 아뢰기를, ˝전라도의 좌도 수영은 마도(馬島)와의 거리가 3일 길이요, 우도 수영은 마도와의 거리가 겨우 하루 길인데, 못된 짓 하는 왜노(倭奴)들이 모두 좌도 수영을 지나가므로 수사가 그 본영을 버려두고 항시 그 관내를 순찰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마도와의 거리가 동떨어지게 멀어 비록 급한 일이 있게 되더라도 즉시 서로 구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청컨대 각각 그 부근을 다시 나누어 부쳐 서로 구원하기에 편리하도록 하소서.˝ 하였는데, 그대로 좇았다.
• 출처 : 『연산군일기』 6년 3월 22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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