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십가

노마십가

(둔할 노, 말 마, 열 십, 천자수레 가)

[ 駑馬十駕 ]

요약 둔한 말도 열흘이면 천자의 수레가 하루 가는 만큼을 갈 수 있음.

천자 즉 황제의 수레를 끄는 말은 그 어떤 말보다 뛰어날 것입니다. 물론 잘 달리기도 할 것이고요. 그렇지만 둔한 말도 쉬지 않고 달린다면 그 말의 1/10은 가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아무리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열심히 하면 뛰어난 사람을 따라갈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죠. 걸음이 느린 거북이가 토끼를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꾸준한 노력 덕분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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