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작침

마부작침

(갈 마, 도끼 부, 만들 작, 바늘 침)

[ 磨斧作針 ]

요약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듦. 아무리 힘들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꾸준히 노력하여 결국 이루고야 마는 모습.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즉 이루기 힘들어 보이는 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말이지요.

당나라 시인 이백이 젊은 시절 길을 가다 한 노파가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무얼 하고 계신지요?”
“바늘을 만들고 있다네.”
하도 어이가 없던 이백이 반문했습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이 만들어지겠습니까?”
그러자 노파가 말했습니다.
“도중에 그만두지 않는다면 바늘이 될 것이네.”

이 표현은 마부위침(磨斧爲針)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음 이야기를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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