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일퇴

일진일퇴

(한 일, 나아갈 진, 한 일, 물러날 퇴)

[ 一進一退 ]

요약 한 번 나아가고 한 번 물러남. 전쟁이나 상황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함.

한 번 나아갔다가 한 번 물러나면 늘 제자리죠. 그래서 일의 상황이나 전황(戰況)이 제자리를 면치 못하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소강상태라는 말은 아시나요? 소강은 小康이라고 쓰는데, ‘병이 조금 호전됨, 소란하던 것이 그치고 잠잠해짐’을 뜻합니다. 그래서 소강상태라고 하면, 전투나 상황이 잠잠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한쪽이 우세를 점하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일진일퇴나 소강상태나 비슷하지요. 그런데 고통은 혼자 오기보다는 함께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겪는 사람 처지에서는 정말 죽을 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