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월심

일구월심

(날 일, 오랠 구, 달 월, 깊을 심)

[ 日久月深 ]

요약 날이 가고 달이 깊어도 오직 간절히 바람.

글자 뜻만 살펴보면 기다리고 바란다는 뜻이 없고 다만 날이 가고 달이 간다는 말입니다만, 그 안에 담긴 뜻은 간절한 바람입니다. 즉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오직 한 가지만을 바란다는 뜻이죠.
“일구월심 당신만을 생각합니다. 부디 몸 성히 지내시길 빕니다.”
예전 여인들이 군에 간 남편을 생각하며 보낸 편지에서 자주 보던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