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남19사단’ 정찰장소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나남19사단’ 정찰장소

[ ‘羅南十九師團’ 偵察場所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기타>사적지
유물유적시대 근 · 현대
행정구역 함경북도>청진시
등급 일반유물유적

함경북도 청진시 나남구역에 있는 항일전적지.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을 준비하던 시기 김일성 주석이 파견한 조선인민혁명군 정찰소조들이 일제의 조선주둔 나남19사단을 정찰한 곳이다. 당시 나남에는 일제의 나남19사단 본부와 그 관하부대들인 73, 76 보병연대, 27기마연대, 25야포연대 그리고 그에 속하는 헌병대와 군사통신결속소, 여러 개의 무기고들과 후방창고 등이 집결되어 있었다.

김일성 주석의 명령을 받고 1941년 국내에 진출한 조선인민혁명군의 한 정찰소조는 적들의 삼엄한 경계망을 뚫고 나진과 청진항에 대한 정찰을 한 후 이해 9월 25일 이른 새벽 나남구역 봉암리에서 나북천을 건너 산마루에 올랐다. 이날 정찰소조는 수림 속에 매복해 있으면서 나남19사단 본부와 관하부대들의 병영위치, 중요군사시설들을 정찰약도에 표시하고 사진을 찍었다. 1944년 6월 조선인민혁명군의 다른 한 정찰소조가 평양까지 진출하여 정찰활동을 벌이고 돌아오던 중 8월 말 경 나남에 들려 나북고개에서 하룻밤 숙영하면서 이곳 적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였으며 다음날 새벽 나남19사단의 군사대상물들을 촬영한 다음 청진으로 향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정찰소조들이 정찰한 나남에 대한 적정자료들은 훗날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공격작전준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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