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산유적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궁산유적

[ 弓山遺跡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주거 · 생산>주거유적
유물유적시대 신석기
행정구역 평안남도>온천군
등급 일반유물유적

평안남도 온천군 운하리에 있는 유적. 궁산부락에서 발굴되었는데, 기원전 4000년기 후반기~기원전 3000년기 전반기의 신석기시대 유적이다. 궁산유적은 광복 후 고고학자들에 의하여 처음으로 발굴 정리된 새김무늬그릇을 기본 내용으로 하는 대표적인 유적의 하나이다. 1950년 4월 궁산부락 남쪽의 소궁산이라고 부르는 야산 동남쪽 경사면에서 발굴되었다. 유적의 범위는 5,000m2 정도인데, 그 중 150m2에 걸쳐 집터 5기를 발굴 조사하였다.

집터들은 문화갖춤새의 특징에 따라 크게 두 시기로 나뉘어 진다. 궁산유적 아랫층에서 발굴된 3개의 집터(1, 3, 4호 집터)는 신석기시대전기에 속하는 궁산문화 1기의 것으로서 기원전 4000년기 후반기에 해당된다. 청천강이북 달천강 유역으로부터 한강 유역에 이르는 서해안 일대에 분포되어 있는 여러 시기에 걸친 신석기시대문화는 궁산유적 발굴에서 처음으로 그 문화갖춤새가 알려진 것으로 하여 궁산문화라고 불리고 있다. 궁산유적은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적 중의 하나로서 신석기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정확히 밝혀내는 데 귀중한 자료로 된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