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심리무덤떼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궁심리무덤떼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고분 · 왕릉>무덤떼
유물유적시대 통일신라
행정구역 함경북도>회령시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469호

함경북도 회령시 궁심동에 있는 발해시기의 무덤떼. 무덤떼는 약 320여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봉토한 것이 많이 흘러내려 절대다수가 그 본상을 보기 어렵다. 무덤형식은 막돌로 벽을 쌓고 평천정을 한 외칸무덤이 기본으로 되었고 일부는 나무로 천장을 덮었다. 연도(羡道)는 현실(玄室)의 규모가 비교적 큰 무덤에는 현실의 남쪽벽 중심에, 현실의 규모가 비교적 작은 무덤에는 현실의 남쪽벽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연도시설이 없고 현실의 문시설만 있는 무덤도 있으며 화장한 무덤의 연도가 아주 좁은 것도 있다. 화장한 무덤은 묘실의 벽을 막돌로 쌓고 바닥에도 막돌을 깔았으며 연도는 아주 좁고 낮아서 관구가 드나들 수 없게 되어 있다. 천장재료는 나무로 되었으며 현실의 방향은 남향 또는 동, 서쪽으로 약간 치우친 것도 있다. 묘실에서는 인골조각, 널조각, 불에 탄 인골, 질그릇, 관정(棺釘), 자기(瓷器), 장식품, 금인(金刃), 활촉 등 부장품(副葬品)들이 출토되었다. 무덤떼의 북쪽으로 약 4km 가면 두만강연안의 평지에 자그마한 장방형모양의 토성이 있다. 이 무덤떼는 발해문화연구에서 가치 있는 자료로 된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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