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향교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길주향교

[ 吉州鄕校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향교 · 서원>향교
유물유적시대 조선
행정구역 함경북도>길주군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434호

함경북도 길주군 길주읍에 있는 조선시대의 옛 건물. 1612~1639년에 건축한 것이다. 길주향교는 북한 향교 가운데서 향교건축의 일반형식과 본래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향교는 ‘전학후묘’의 제도에 따라 숭문(바깥삼문), 명륜당과 그 앞 좌우의 동재, 서재, 안삼문, 대성전 그리고 그 앞 좌우의 동무, 서무가 중심선을 축으로 하여 대칭되게 배치되어 있으며 이밖에 명륜당 뒤켠에 전사청이 더 있다. 약간 높이 쌓은 축대 위에 세운 명륜당은 정면 5칸(16m), 측면 2칸(6m)에 홑처마의 합각집이다. 흘림기둥에 두공없이 지었으며 오른쪽 한간에 방을 들였고 남은 부분은 대청으로 하였다.

대성전은 다듬은 돌로 잘 쌓은 축대 위에 정면 3칸(8.45m), 측면 2칸(6m)에 겹처마의 합각집을 세웠다. 기둥 위에 단익공의 두공을 얹었으며 화려하게 단청하였다. 길주향교는 본래의 건물이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서 17세기 전반기에 중수하였으며 그것이 오늘까지 전해지고 있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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