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서집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김응서집

[ 金應瑞宅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주거 · 생산>옛건물
유물유적시대 조선
행정구역 평안남도>용강군>옥도리
등급 국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국보급 제142호

평안남도 용강군 옥도리에 있는 옛 건물. 16세기 중엽 이전의 유적이다. 김응서집은 임진왜란시기의 애국무관이었던 김응서(1564~1624년) 장군의 집이다. 김응서의 증조할아버지 때 황주에서 이곳으로 이주하여 지은 집으로서 임진왜란시기의 애국명장인 김응서 장군이 이 집에서 나서 벼슬길에 나설 때까지 살았다.

대문을 세운 울타리 안에 본채, 사랑채, 행랑채, 방앗간, 창고 등 크지 않은 건물들이 몇 동 있었는데, 오래 전에 파괴되고 지금은 맨 앞의 솟을대문과 안채의 일부만이 남아 있다. 본래는 대문간에 잇달린 행랑채와 가운데채 그리고 그 뒤의 안채로 되어 있었으며 이 각 건물들이 뒤로 가면서 조금씩 높아진 지대에 층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대문 앞에 서면 전체 건물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높은 축대 위에 선 대문간의 옆에는 행랑방과 마구간, 곳간들이 있었으며 그에 이어서 쌓은 담장에는 또 하나의 작은 출입문이 있었다. 대문안 뜰을 지나 1m 높이의 축대 위에 올라서면 중문이 있으며 그 왼쪽에는 6칸의 온돌방 앞에 하나로 이어진 긴 툇마루가 달린 사랑방들이 있었다. 안채의 동쪽에 연달아 달린 방들에는 김응서 장군이 쓰던 무기들과 목판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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