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랑1호무덤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낙랑1호무덤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고분 · 왕릉>무덤
유물유적시대 철기
행정구역 평양시>낙랑구역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595호

평양시 낙랑구역 낙랑일동에 있는 유적. 약 기원전 2세기 말~기원전 1세기 초의 유적이다. 정백동1호무덤이라고도 한다. 이 무덤은 대동강으로 흘러드는 무진천의 하구에 있는 정오다리에서 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알려졌다.

짜임새는 수직으로 내리 판 무덤구덩이 안에 장방형의 덧널을 만들고 거기에 널 하나를 넣고 묻은 덧널무덤이다. 여기서는 세형동검, 세형동과를 비롯한 청동 및 철제의 무기무장, 마구, 수레부속, 치렛거리, 질그릇, 은도장 등 110여 점의 유물이 드러났다.

거북모양의 손잡이가 있는 도장에는 소전체로 된 ‘부조예군(夫租濊君)’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어 이로부터 이 무덤을 일명 ‘부조예군’무덤이라고도 한다.

‘부조’는 고조선의 중심지였던 왕검성의 동쪽에 있던 영동땅의 한 개 지방을 의미한다. 영동땅에는 ‘예’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무덤주인공은 부조 지방의 예사람들의 우두머리로 있던 귀족으로서 고조선이 멸망한 후 평양지방에 와서 묻혔다고 보아진다.

무덤에서 드러난 세형동검, 세형동과를 비롯한 무기류들과 마구 및 수레부속 등 유물갖춤새 전반은 고조선 말기(기원전 2세기)의 여러 유적에서 알려진 것과 공통하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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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어

정백동1호무덤(貞柏洞一號-), 부조예군무덤(夫租濊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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