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세랫의 교통

몬트세랫의 교통

가. 항공 교통

주요 관문으로 이용되던 동부 해안의 브램블 공항이 1997년 수프리에르힐스 화산 폭발로 폐쇄되면서, 2005년 섬 중앙의 제럴드(Gerald's)에 오스본 공항(John A. Osborne Airport)이 새로 개장하였다. 이 공항은 소형 공항으로 자국 항공사와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의 항공사에서 9인승 경비행기를 이용한 국제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항공편은 앤티가 바부다행만 개설되어 있으며, 매일 5~7회 정도 운항한다.

나. 해상 교통

페리는 몬트세랫으로 가는 가장 주요한 국제 교통편으로, 브레이즈 북쪽에 있는 리틀베이에서 앤티가 바부다행과 세인트키츠 네비스행 노선이 운영된다. 몬트세렛에서 앤티가바부다까지는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이 밖에 리틀베이에서는 화산재로 덮인 플리머스와 브램블 공항 등을 바다에서 둘러보는 보트 투어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 육상 교통

수프리에르힐스 화산 폭발로 인해 총연장 227㎞에 이르는 기존의 도로들이 대부분 파괴되었다. 현재 새로운 주거지가 형성된 북부를 중심으로 도로망을 새로 구축하고 있다. 영국 식민지의 영향으로 차량은 좌측통행을 하는데, 외국인이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임시 면허를 발급받아야 한다. 대중교통으로는 미니버스가 운행되는데, 정해진 운행 시간표나 정류장 없이 원하는 곳에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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