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순조]통신사 일행이 치계하여 국서를 강호에 전명한 사실을 보고해 오다

[조선 순조]통신사 일행이 치계하여 국서를 강호에 전명한 사실을 보고해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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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김이교(金履喬)와 부사 이면구(李勉求)가 치계(馳啓)하기를, ˝강호(江戶)의 상사(上使) 소립원 대선대부(小笠原大膳大夫) 원충고(源忠固)와 부사(副使) 협판 중무대보(脇坂中務大輔) 등안동(藤安董)이 차례로 와서 정박하였으며, 등안동은 겸위문사(兼慰問使)로 와서 관백(關白)의 노문(勞問)하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달 22일에 국서(國書)를 그대로 강호에 전명(傳命)하게 하였으며, 양사(兩使)에게 공사(公私)의 예단(禮單)을 숫자 대조하여 증급(贈給)하고 그 회답서(回答書)를 가지고 와서 전해주기를 기다리면서 그대로 머물고 있습니다.˝ 하였다.
• 출처 : 『조선왕조실록』 순조 11년 6월 13일(기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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