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나쿠의 주요 관광 자원

티와나쿠의 주요 관광 자원

가. 티와나쿠 유적

고대 티와나쿠 문명의 유적은 티와나쿠의 주된 관광 자원이다. 직육면체나 정육면체로 다듬은 거석(巨石)을 정교하게 짜 맞추어 세운 신전과 제단 등의 고대 건축물과 조형물은 티와나쿠를 대표하는 볼거리이며, 고고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유적들이다. 이 중에서도 사각형 문(門) 모양의 석조 조형물인 ‘태양의 문(Puerta del Sol)’은 티와나쿠 유적의 상징과도 같다. ‘달의 문(Puerta de la Luna)’도 태양의 문과 더불어 티와나쿠 유적의 명소이다.

티와나쿠 유적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하고 웅장한 석조 신전과 피라미드들을 볼 수 있다. 티와나쿠의 피라미드는 마야(Maya) 문명 등 다른 남아메리카 문명의 피라미드들과 마찬가지로, 이집트와는 달리 제례 의식을 거행하기 위한 제단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또한 이곳의 석조 인물상은 우리나라 제주도의 돌하르방이나 이스터(Easter) 섬의 모아이(Moai) 석상과 비교되어 소개되기도 하였다.

나. 축제

매년 6월 21일 열리는 아이마라 족(Aimara)의 신년 행사는 티와나쿠의 또 다른 볼거리이자 명물이다. 이 축제에서는 아이마라 족의 독특한 의상 및 풍습, 종교 의식, 놀이 문화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이 축제에는 시 근교에 위치해 있고 아이마라 족이 신성시하는 킴사차타(Kimsa Chata) 산에 대한 숭배의 의미도 깃들어 있다. 이 밖에 매년 9월에는 티와나쿠 시의 축일 행사(Señor de la Exaltación)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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