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경제

발렌시아의 경제

발렌시아는 1950년대부터 산업화가 시작되었다. 발렌시아의 성장 배경으로는 베네수엘라의 중부와 서부를 잇는 교통축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북부 고산 지대에 거주하는 도시 소비자와 남부 목축업이 이루어지는 야노스(Llanos: 오리노코 강 상류 지역에 있는 ‘평원’이란 뜻의 초원 지대)를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한다는 점, 고속 도로를 통해 북쪽으로 55㎞ 떨어져 있는 베네수엘라 제2의 항구 도시 푸에르토카베요(Puerto Cabello)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발렌시아는 베네수엘라의 가장 비옥하고 생산성이 좋은 농업 지역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작물의 생산이 도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발렌시아의 배후 지역에서는 생산성이 높은 농업 지역을 바탕으로 사탕수수와 목화를 재배하며, 동물 사료를 생산하여 초원에서 사육된 소를 기르고 있다. 비료, 식료품, 유제품, 식물성 기름, 비누, 세제, 화학, 약품, 종이, 고무 제품, 직물, 시멘트, 가구, 자동차 액세서리, 자동차 조립 등이 주요 생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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