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웅천황

환웅천황

분류 문학 > 초월적 인물형 > 창세(創世)형

• 갈래 : 신화
• 시대 : 삼국이전
• 신분 : 왕족
• 지역 : 기타
• 출처 : 편집부 ()
• 내용 :
환국 제 7 대 마지막 지위리 환인천제 때, 인구는 증가하고 생산은 궁핍해 살아갈 방법이 막막했다. 이 때에 서자부(庶子部;황실의 여러 왕자)의 대인(大人;서자부의 우두머리로 곧 황태자)환웅이 이러한 사정을 듣고 살핀 뒤 천계에서 내려가 지상에 광명 세계를 열고자 하였다. 마침 지위리 환인천제도 지상 세계의 금악 삼위 태백을 두루 살핀 뒤에 태백이 가히 홍익인간 할 만하므로 환웅을 불러 “이제 사람 물건 업이 모두 갖추어졌으니 너는 무리를 이끌고 하계로 내려가 하늘의 뜻을 펴고 가르침을 베풀며 천신에게 제를 올리는 것을 주관하여 천부(天父)의 권위를 세우고 사도를 세워 세상을 이치대로 교화하여 자손만대에 걸쳐 큰 모범이 되게하라”고 명하며 천부인 3개를 주었다. 환웅은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와 3,000의 무리를 이끌고 태백산 신단수로 내려와 신시에 도읍하고 국호를 배달이라 했으니, 이가 곧 배달국 시조 거발환 환웅천황(桓雄天皇)이다. 이 때가 기원전 3898년이다. 뒤에 웅씨의 여인을 맞이하여 황후로 삼고 혼인의 예법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