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학살사건

합천학살사건

[ 陜川虐殺事件 ]

시대명 근대/일제강점기

때 경찰이 합천군내 여러 곳의 시위군중을 학살한 사건.

1919년 3월 18일 강양면(江陽面) 시장에 모여 있던 군중을 경찰이 철봉과 총검으로 공격, 3명이 살해되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다.

3월 19일 대정면(大井面)의 시위군중은 고현(古縣) 시장에 모여 를 낭독하고 만세를 부르면서 시위행진을 벌였다. 경찰이 이들을 공격하여 많은 사람을 살해하고 5명을 체포해 갔다.

3월 12일 상백(上栢)·백산(柏山)·가회(佳會)·삼가(三嘉) 등 4개 면의 군중 3만여 명이 모여 를 낭독하고 평화적 시위를 할 것을 관헌에 통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시위군중에 총을 난사, 42명을 학살하고 1백여 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3월 12일 초계면(草溪面)에서 유림·학생 등 8천여 명이 만세운동을 일으켜 일경에게 5명이 피살되고 수십 명이 중상을 입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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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1운동과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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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국주의열강의 대립
4. 문화정치와 친일파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