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친왕

의친왕

[ 義親王 ]

시대 근대/일제강점기
출생 - 사망 1877(고종 14) ~ 1955
본명 이강(李堈)
이명 : 만오(晩悟)

조선 말의 왕족. 이름은 강(堈), 호는 만오(晩悟), 고종의 다섯째 아들, 어머니는 귀인(貴人) 장씨(張民). 1891년 의화군(義和君)에 봉해지고, 94년 보빙대사(報聘大使)로 도일, 청·일전쟁의 승리를 축하했다. 이듬해 6개국 특파대사로 영국·독일·프랑스·러시아·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99년 미국에 유학했다. 이해에 의친왕에 봉해지고, 귀국 후 육군부장(陸軍副將)이 되고 적십자사 총재를 지냈다. 19년 대동단(大同團)의 최익환 등과 협의, 상해임시정부로 탈출하기 위해 상복 차림으로 중국 안동(安東)까지 갔으나, 일본경찰에 발각되어 서울로 송환당했다. 그 뒤 일본의 강청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일본에 가기를 거부, 배일정신을 지켰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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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제침략하의 민족수난
의친왕 지금 읽는 중
2. 3·1운동과 임시정부
3. 제국주의열강의 대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