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학살사건

남원학살사건

[ 南原虐殺事件 ]

시대명 근대/일제강점기

때 헌병이 남원의 시위군중을 학살한 사건.

전북 남원군 덕과면(德果面) 면장 이석기(李奭器)는 1919년 4월 3일 일본의 식목일을 기해 만세운동을 일으키기로 마음먹고, 군내 19개 면의 면장들에게 독립만세를 부르도록 통고했다. 면장들은 이에 적극 호응, 일제히 면장직을 사퇴하고 수만의 면민들을 동원, 독립운동을 일으켰다. 일본현병들은 시위군중을 진압하기 위해 응원대를 불러들인 후 평화적 시위를 벌이는 군중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11명을 살해하고 수십 명의 부상자를 내는 만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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