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경찰서 폭파사건

종로경찰서 폭파사건

[ 鍾路警察署爆破事件 ]

시대명 근대/일제강점기

원 (金相玉)이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사건.

상해에서 입국한 김상옥은 1923년 1월 12일 밤 종로경찰서 정문에 폭탄을 던지고 도피했다. 17일 경찰이 은신 중이던 집을 포위하자 김상옥은 단신으로 이에 대항, 인 형사 다무라(田村)를 사살하고 두 명에게 부상을 입힌 후 남산으로 피신했다. 일본경찰은 군대까지 동원하여 추격했으나 체포하지 못했다. 그 후 김상옥은 변장하고 효제동 은신처에 숨어 있던 중 발각되어, 무장경찰 1천여 명과 3시간 동안 싸운 끝에 몇 명을 사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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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 투탄의거

종로경찰서 투탄의거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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