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거

윤봉길 의거

[ 尹奉吉義擧 ]

시대명 근대/일제강점기
연도 1932년

1932년 4월, 원 윤봉길이 상해(上海) 홍구(虹口, 홍코우)공원에서 열린 일왕의 생일축하 기념식장에 폭탄을 던진 일. 윤봉길(1908~1932)은 충남 예산 사람으로 어려서 한문을 배웠고 19살 때 마을에 야학을 세웠으며, 22살 때 월진회(月進會)를 조직,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30년 2월 중국 상해로 건너가 한인애국단에 가입, 의 지도를 받아 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인 천장절(天長節) 및 상해 사변 전승기념식이 열리는 홍구공원에 들어가 폭탄을 던져 상해파견군 사령관 시라카와(白川義則), 일본 거류민단장 가와바타(河端) 등을 즉사시키고, 일본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野村吉三郞), 제9사단장 우에다(植田謙吉), 주중일본공사 시게미쓰(重光葵) 등에게 중상을 입혔다. 윤봉길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오사카(大阪)로 이송, 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았다.

관련이미지

폭발직후 사상자를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

폭발직후 사상자를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 출처: 한국근현대사사전

연관목차

453/1295
4. 문화정치와 친일파 양성
윤봉길 의거 지금 읽는 중
5. 민족말살정책과 항일운동
6. 무장독립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