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홍범도

[ 洪範圖 ]

시대 근대/일제강점기
출생 - 사망 1868년 ~ 1943년
직업 항일 투사

항일투사. 평북 자성(滋城) 사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 갑산으로 이사, 머슴·사냥꾼·광산노동자로 어렵게 생계를 이었다. 1907년 9월, 일제가 <총포 및 화약류 단속법>을 공포하여 포수들의 총을 회수하려 하자, 차도선(車道善)·태양욱(太陽郁) 등과 함께 산포대(山砲隊)를 조직, 갑산·삼수·혜산·풍산 등지에서 유격전을 벌였다. 후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 양성에 힘쓰다가, 이 일어나자 총사령이 되어 최초로 국내진입작전을 폈다.

20년 6월, 에서 독립군 최대의 승전을 거두었으며, 10월의 에서도 빛나는 전과를 올렸다. 뒤이은 일본군의 토벌작전으로 대한독립군을 이끌고 다른 무장독립군 부대와 함께 노령 자유시(自由市)로 이동했다. 이후 이르쿠츠크로 갔으나 얼마 후 다시 지방으로 돌아왔고, 43년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에서 사망했다. 홍범도는 한국 무장독립전쟁사상 손꼽히는 명장이었으며, 시베리아와 만주일대의 한인에게 많은 감명을 준 뛰어난 항일투사였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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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민족말살정책과 항일운동
6. 무장독립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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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회주의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