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부

참의부

[ 參議府 ]

시대명 근대/일제강점기

1924년 만주 통화현(通化縣)에서 조직된 독립운동단체. 육군주만참의부(陸軍駐滿參議府)의 약칭. (統義府)와 (義軍府)가 동족간의 유혈사태까지 낳는 등 대립이 치열해지자, 이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참의부를 만들고 상해 임시정부에 대표를 파견, 그 직속 군사조직이 되었다. 참의장 겸 제1중대장 백광운(白狂雲), 중앙의회의장 백시관(白時觀), 민사부장 김소하(金篠廈), 훈련대장 박응백(朴應伯) 등이 선임되었고, 관할구역은 집안현(輯安縣)을 중심으로 하는 압록강 연안지역이였다. 민사기관으로 13개 행정구를 설치, 행정구마다 50명 이상의 경호대를 배치하여 치안에 힘썼으며, 행정구당 3개 이상의 소학교를 설립, 교육에도 주력했다. 군사 훈련과 항일전을 활발히 전개했으나, 참의장 겸 제1중대장 백광운이 통의부 유격대에게 창살당하는 등 통의부와는 계속 대립관계에 있었다. ·와의 3부 통합에 의해 해체되었다.

동의어

육군주만참의부(陸軍駐滿參議府)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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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민족말살정책과 항일운동
6. 무장독립전쟁
참의부 지금 읽는 중
7. 사회주의 운동
8. 일제하의 노동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