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용군

조선의용군

[ 朝鮮義勇軍 ]

시대명 근대/일제강점기

조선독립 동맹의 무장조직. 독립동맹의 전신인 화북조선청년연합회의 무장세력 조선 의용대 화북지대를 1942년 7월 개칭한 것이다. 조선의용군은 항일전쟁 전부터 과 함께 행동한 사람들((武亭) 등), 국민당 지구에서 민족혁명당 및 조선의용대를 조직했다가 연안(延安)으로 들어온 사람들(·박효삼 등), 일본군 병사로 되었다가 탈주했거나 포로가 된 사람들 등 세 집단으로 이루어졌다. 초기 인원은 약 4백 명, 해방 직전에는 약 2천 명, 만주로 진출한 후에는 약 3만 명으로 세력이 확대되었다. 조선의용군의 주된 임무는 중국공산당의 팔로군(八路軍)·신사군(新四軍)과의 협력하에 대일 선전 및 거주한인에 대한 선전·조직활동이었으며, 전투로는 41년 12월 12일의 호가장(胡家莊)전투와 42년 5월의 반소탕전이 유명하다. 해방 후 조선의용군의 일부는 만주로 이동하고 일부는 중국공산당에 협력, 국공내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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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용군 혁명군정학교

조선의용군 혁명군정학교 산시성 옌안시 리가평(陝西省 延安市 李家坪) 조선의용군 혁명군정학교.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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