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
[ 恐慌 ]
시대명 | 근대/일제강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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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거래의 붕괴 및 이와 관련된 상품판매의 불황, 재생산의 수축과 대량실업 등의 사태를 낳는 경제 특유의 현상. 공황의 근본원인은 자본주의 생산 자체가 갖고 있는 모순, 즉 생산의 사회적 성격과 소유의 사적 형태 때문이다. 이 모순이 순간적·폭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공황으로, 종종 전체 자본주의 체제를 동요시키고 파탄으로 몰고 갈 만큼 위력적이다. 보통 10년을 주기로 되풀이된다. 특히 1929년의 공황은 최대 규모였고,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으며, 발발의 원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