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성단애국부인회
[ 血誠團愛國婦人會 ]
시대명 | 근대/일제강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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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에 조직된 여성 독립운동단체. 1919년 4월 황해도 재령 명신여학교 교사 오현관(吳玄觀)을 비롯, 오현주(吳玄洲)·이정숙(李貞淑) 등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조직되어, 각 지에 지부를 두고 의연금을 모집, 3·1운동 때 투옥된 독립운동자들에게 사식을 넣어주고 그 가족들의 생활을 돕는 등 큰 활약을 했다. 그해 5월 대조선독립애국부인회와 통합하여 대한민국애국부인회(총재 오현관)로 개편되고, 독립운동기금을 모금하는 등 광범한 활동을 벌이다가 많은 사람이 경찰에 체포되어 자연히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