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한용운

[ 韓龍雲 ]

시대 근대/일제강점기
출생 - 사망 1879(고종 16) ~ 1944
본관 청주(淸州)
이명 : 만해(卍海)
직업 시인, 독립운동가

시인·독립운동가. 호는 만해(卍海), 본관은 청주, 홍성 사람. 어려서 한학을 배우고 18세에 동학운동에 뛰어들었으나 실패하자 96년 설악산 오세암(五歲庵)에 들어갔다가, 1905년 일본을 방문하여 약 반 년간 신문물을 시찰하고 돌아온 후, 한일합병이 되자 국치를 참지 못해 중국으로 망명, 만주·시베리아 등지를 방랑하다가 13년에 귀국, 불교학원에서 교편을 잡았다. 18년 월간지 유심(唯心)>을 발간하고, 3·1운동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26년 기념비적인 시집 님의 침묵>을 발표하고, 이듬해 신간회(新幹會)에 가입, 중앙집행위원과 경성지부장을 겸했다. 35년 첫 장편소설 을 <조선일보>에 연재하고, 37년 불교관계 항일단체인 만당사건(卍黨事件)의 배후자로 검거되었다.

그 후에도 불교의 혁신운동과 작품활동을 계속하다가 44년 5월 9일 성북동 심우장(尋牛莊)에서 중풍으로 병사했다. 작품에는 장편소설 <후회>가 있으며, 저서로는 <불교와 고려 제왕(諸王)> 등이 있다. 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았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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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1운동과 임시정부
한용운 지금 읽는 중
3. 제국주의열강의 대립
4. 문화정치와 친일파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