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

황현

[ 黃玹 ]

시대 근대/개항기
출생 - 사망 1855년(철종 6년) ~ 1910년
본관 장수(長水)
이명 : 운경(雲卿)
: 매천(梅泉)
직업 시안, 학자, 우국열사

구한말의 시인·학자·우국열사. 자는 운경(雲卿), 호는 매천(梅泉), 본관은 장수(長水). 전남 광양(光陽)사람. 어려서부터 시를 잘 지었고, 85년(고종 22) 시에 장원했으나, 시국이 혼란하고 관리들이 부패하여 관직에 나가기를 단념, 향리에 묻혀 살았다. 1905년 이 맺어지자 비분을 참지 못해 김택영(金澤榮)과 함께 중국에 망명하려 했으나 여비가 없어 뜻을 못 이루었다. 10년 8월 으로 나라가 망하자 절명시(絶命詩) 4수를 남기고 음독 순절했다. 이듬해 유시집 3권이 김택영과 영·호남 선비들의 성금으로 출간되었고, 한말 야사를 엮은 매천야록(梅泉野錄)>은 해방 후 국사편찬위원회 사료 총서 제1집으로 간행되어 우리나라 최근세사 연구에 귀중한 사료가 되고 있다. 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국민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