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5적

을사5적

[ 乙巳五賊 ]

시대명 근대/개항기

1905년( 9) 을사보호조약을 체결할 때 이에 찬성 또는 묵인하여 조인을 거들어준 다섯 매국노. 내부대신 (李址鎔), 대신 (李根澤), 외무대신 제순(朴齊純), 학부대신 (李完用), 농상공부대신 (權重顯)의 다섯 대신을 가리킨다. 당시 대신으로서 참정대신(수상) (韓圭卨)과 탁지부 대신 민영기(閔泳綺)는 조약에 반대했고, 대신 이재극(李載克)은 조약 체결과 직접 관계가 없었다. 조약이 체결되자 이에 반대했던 한규설은 의 강압으로 물러가고, 조약에 조인한 외부대신 박제순이 참정대신이 되었다. 따라서 법부대신 (李夏榮)을 포함시키는 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