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보

한성주보

[ 漢城周報 ]

시대명 근대/개항기

1886년(고종 23) 1월 한성순보>를 부활시켜 발간 한 신문. 한국 최초의 국한문 혼용 신문이다. 통리아문 독판(督辦) 김윤식이 주동이 되어 건물을 짓고, 박문국 총재가 되어 <한성순보>가 폐간된 지 14개월 만인 1월 25일자로 첫 호를 발간했다. 주간지로 발행되면서 국한문 혼용과 때로는 한글만의 기사와 읽을거리를 싣는 한편 최초로 상업광고를 다룬 진보된 신문이었지만, 88년 박문국이 폐지되자 함께 폐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