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위종

이위종

[ 李瑋鍾 ]

시대 근대/개항기
출생 - 사망 미상 ~ 미상
본관 전주(全州)
직업 의사(義士), 외교관

한말의 의사(義士)·외교관. 본관은 전주. 주재 한국공사 이범진(李範晋)의 아들. 러시아 주재 한국공사관 참사관을 지냈다. 1907년(융희 1) 고종의 밀사 ·을 러시아 수도 페테르스부르크에서 맞아, 헤이그에서 열리는 에 동행했다. 대표의 방해공작으로 회의참석이 저지당하고, 때마침 만국기자협회의 호의로 연설할 기회를 얻어 유창한 영어로 일본의 한국침략을 규탄, 세계여론에 호소했다. 이때 일본은 이들 세 의사에 대해 본국에서 궐석재판을 열고 종신징역을 선고, 체포령을 내림에 따라, 이미 순사한 이준을 헤이그에 묻은 뒤 이상설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와서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했다. 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