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보

대한민보

[ 大韓民報 ]

시대명 근대/개항기

1909년(융희 3) 6월 2일 를 배경으로 창간된 신문. 이 협회는 처음 친일단체인 (一進會)에 대항하기 위해 조직된 (大韓自彈會)의 후신으로, 그전에 발간하던 회의 월보를 1908년 4월부터 <대한협회보>로 속간, 발행하다가 이를 중단하고 일간 <대한민보>를 창간한 것이다. 오세창이 사장, 장효근(張孝根)이 편집 겸 발행인이었다. 이 되던 10년 8월 30일 에 의해 강제로 로 개제되고, 이튿날 제357호로 폐간되었다. 창간호부터 1면에 이도영(李道榮) 화백의 목판(木版) 시사만화를 연재, 신문사상 첫 기록을 세웠으며, 일본인의 난행을 풍자·경고하여 일반의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