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도리 토끼섬 문주란

제주 하도리 토끼섬 문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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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란은 제주도 지역에서 자생하는 수선화과의 식물로서 문주란이 자생할 수 있는 온도는 연평균 14℃로 문주란 선이라고 한다. 제주도 구좌읍 토끼섬 해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상록 다년초로 국내에서는 제주도에만 분포하고 있다.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가장 자리에는 아열대성 식물인 해녀콩이 같이 자라고 있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난도(蘭島)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문주란 자생 지역으로서 나지막한 동산과 작은 모래밭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원래는 난들여(바깥쪽의 여)라 불렀는데 1927년 지역 주민 윤석후가 난들여에 토끼를 방사한 뒤로 ‘토끼섬’으로도 불린다. 난도라는 지명은 문주란의 ‘난(蘭)’자에서 따온 것이다. 문주란은 원래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해류를 타고 흘러온 씨앗이 난도에 뿌리를 내린 것으로 보이며, 하와이 지역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생한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지역에서는 문주란을 ‘예반초’, 또는 ‘왜반초’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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