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법성리 숲쟁이

영광 법성리 숲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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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법성리 및 진내리 일대에 있는 느티나무숲으로 전라남도 기념물이다. 법성에서 홍농으로 넘어가는 산허리의 능선에 조성된 느티나무를 위주로 한 인공림인데 법성리쪽 약 5,000㎡ 면적에 느티나무 75주, 개서어나무 9그루 등 84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진내리쪽에 느티나무 52그루, 개어서나무 2그루, 팽나무 3그루가 자라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19∼23m의 범위에 있고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0.65∼4.20m 이르고 있으나 1∼2.5m의 것이 많다. 3m 이상인 나무는 32그루, 4m를 넘는 것이 2그루이다. 수령은 100∼300년으로 추정되고 있고 1800년대에 많이 심어져 전체적으로는 느티나무숲이라 할 수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1514년에 법성진성(法聖鎭城)을 축조할 때 심었다고 하나 나무의 크기로 보아 그것을 뒷받침하는데에는 부족함이 있다. 이곳에 심어진 느티나무들은 법성포 앞바다 서쪽에서 불어오는 센 바람을 막기위하여 심어졌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 숲은 일명 ˝숲쟁이˝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이곳 주민들의 휴양림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단오날에는 이곳에서 그네뛰기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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