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넙미역

제주 우도 넙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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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자란다. 깊이가 1~3m 정도 되는 한국 전 연안의 조간대 하부에서 번성한다. 식물체는 1m 이상 자라며 뿌리·줄기·잎의 분화가 뚜렷하다. 뿌리 부분은 나뭇가지 모양처럼 갈라져 바위 위에 단단히 붙고 여기서 납작한 줄기가 나오며, 중간 부분에서는 이 줄기가 중앙맥[中肋]이 된다. 잎은 중간 부위에서 양쪽으로 길게 날개 모양으로 갈라져 나온다. 포자엽(胞子葉)은 줄기의 아래쪽과 뿌리 부분 사이에서 양쪽으로 주름이 생긴다. 자라는 지역에 따라 잎의 형태에 차이를 보인다. 흔히 따뜻한 곳에서는 잎이 매우 얕게 갈라지고 포자엽의 주름이 적게 생기지만, 추운 곳에서는 깊게 갈라지고 포자엽에 주름이 많다. 미역은 칼슘을 비롯한 인체에 필요한 40여 종의 무기질, 식이섬유, DHA, 리놀산, 비타민 등이 풍부한 강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특유의 색과 강한 풍미, 독특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제주의 넙미역은 우도에서 생산되는데, 미역의 뿌리에 붙어 있던 산호의 일종이 떨어져 나와 쌓여 생긴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사진

제주 우도해안

제주 우도해안 우도 해안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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