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조개

새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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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는 내해의 수심 5-30m의 진흙 바닥에 살며 다른 패류보다 이동의 폭이 넓어 멀리까지 움직이는 패류로 남해안에 주로 분포한다. 껍데기는 길이와 높이가 각각 9cm 정도이며 원형으로 볼록하고 얇으며, 양 껍데기를 붙이면 공처럼 보인다. 껍데기 표면에는 40~50개의 가늘고 얕은 방사륵(放射肋:각정에서 배 가장자리를 향해 성장선을 가로질러 늘어난 주름)이 있고 이 방사륵을 따라 부드러운 털이 촘촘히 나 있다. 껍데기 표면은 연한 황갈색의 각피로 덮여 있고 안쪽면은 홍자색이다. 발은 삼각형으로 길고 흑갈색이다. 내해의 수심 5~30m의 진흙 바닥에 살며 발을 이용해 헤엄쳐서 멀리까지 움직일 수 있다. 산란기는 7~10월로 주로 발을 식용하는데 한국·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전남 여수의 가막만이나 고흥 득량만, 충남 천수만 등 남·서해안에서 양식이 안되는 100% 자연산 조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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