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망운면 곰솔

무안 망운면 곰솔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자원 > 수림

모두 네 그루였으나 한 그루가 고사하여 지금은 세그루만 남아 있다. 그 가운데 한 그루는 지면에서 2개로 갈라지고 가슴높이 둘레가 각각 2.1m, 2.9m이다. 나머지 두 그루는 가슴높이둘레 각각 3m, 1.8m이다.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약 12km 떨어진 바닷가에 자라고 있다. 곰솔(Pinus thunbergii)은 소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해안선을 따라 분포하므로 해송이라고도 한다. 소나무에 비하여 겨울눈이 회색빛을 띤 흰색이고 수피가 검은 것이 다르며 소나무와의 사이에 잡종이 생긴다. 소나무보다는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하다. 정원수·분재·방풍림 등으로 쓰고, 재목은 건축재·토목재·펄프재 등으로 쓴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약 400년 전 김해김씨가 이곳에 정착하면서 이 숲을 서낭림으로 정하고 매년 초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한다.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 고사해서 1993년 4월 16일 지정이 해제되었다. 그후 1994년 2월 1일에 주위의 곰솔 3그루를 지방기념물로 다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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