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

주체사상

[ 主體思想 ]

시대명 현대

인민대중이 혁명과 건설을 수행함에 있어서 주인다운 태도를 견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일반원리를 자기 나라의 역사적 조건과 민족적 특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 자주적·창조적으로 혁명을 수행해야 한다는 사상.

1930년대 항일무장투쟁시기부터 그 맹아가 형성되었으며, 전후 사회주의 건설노선을 둘러싼 연안파·소련파와의 투쟁과정에서 이 를 배격하고 을 제시함으로써 초보적인 형태로 사상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60년대 중소분쟁의 와중에서 북한이 내외에 천명한 자주노선>으로 구체화되어 정치·경제·문화·군사 등 각 부문의 노선과 정책의 기본방침으로 굳혀진 데 이어, 72년의 신헌법에서 주체사상을 국가의 활동지침으로 한다는 뜻이 명기되고, 74년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가 새로운 과업으로 제시되면서 이후 주체사상은 김일성 유일지도체제 구축의 유력한 무기가 되였다.

김일성은 주체사상이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가장 정확한 마르크스-레닌주의적 지도사상이며 공화국 정부의 모든 정책과 활동의 확고부동한 지침」으로, 「마르크스나 레닌의 단계에서 제기되지 않았고 또 시대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예견할 수도 없었던 것들을 우리가 자기의 머리로 사고하고 자기 힘으로 해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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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4월혁명과 제2공화국
9. 민중운동의 고양
10.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
주체사상 지금 읽는 중
1. 5·16과 군사독재의 개막
2. 민족분열과 예속의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