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작업반운동

생산과 생활의 거점인 작업반을 단위로 하여 근로자들이 공산주의적 생활원칙을 갖도록 하는 대중교양운동. 1959년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생산에서의 집단적 혁신운동과 근로자들을 교양개조하는 사업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데 그 특징이 있으며, 은 그 기본과업으로 ①사람과의 사업을 잘하는 것 ②설비자재와의 사업을 잘하는 것 ③책과의 사업을 잘하는 것을 들어 근로자들 내부에 있는 소극성·보수성·기술신비주의를 불식시키고 을 일으키고자 했다. 천리마작업반운동은 1차적으로 근로자들의 사상개조사업을 통해 생산에서 집단적 혁신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경제건설을 빠른 속도로 추진하기 위한 운동으로서, 60년 8월 <전국천리마작업반 선구자대회>를 계기로 작업반의 범위를 벗어나 직장·공장으로 확대되는 한편, 공업뿐만 아니라 경제·문화의 모든 분야로 확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