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포리큰무덤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토포리큰무덤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고분 · 왕릉>무덤
유물유적시대 삼국
행정구역 평양시>삼석구역
등급 일반유물유적

토포리고구려고분군 가운데서 그 규모가 가장 큰 것이다. 5세기 고구려시기의 유적이다. 무덤칸은 돌로 쌓았는데 널길과 널방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방향은 남향이다. 널방의 천장은 평행삼각고임천장이다. 무덤칸의 내부 즉 벽과 천장 및 바닥에는 회미장을 하였다. 널방 바닥에는 관대를 설치하였는데 거기에서는 돌베개가 발굴되었다. 널길은 널방 남벽 중심부에 달렸는데 길이가 6m나 된다. 널방 입구에서 밖으로 약 70cm 되는 곳에 문확구멍이 양쪽에 있는 것으로 보아 본래 여기에는 두짝 문이 있었다고 짐작된다. 그리고 널길 입구는 판돌과 막돌로 견고하게 막았다.

널길 밖으로 무덤무지기저부까지 무덤바깥 길을 만들었다. 무덤무지는 방대형으로 되었으며 그 기저부에는 기단석을 쌓았다. 이 무덤은 무덤무지기저부의 기단석과 특별히 긴 널길 등 구조적인 특징이 있어서 고구려돌칸흙무덤의 변천과정과 특히 선행한 묘제인 적석무덤과의 계승관계를 밝히는데서 중요한 자료가 된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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