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동고분군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토성동고분군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고분 · 왕릉>고분군
유물유적시대 기타 · 미상
행정구역 평양시>낙랑구역
등급 일반유물유적

평양시 낙랑구역에 있는 낙랑국시기의 고분군. 이 고분군에는 무덤무지가 남아 있는 무덤만 하여도 400~500기가 있었으며 무덤무지가 없어져서 알 수 없는 무덤까지 합하면 1,000여기 가량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덤종류로는 덧널무덤 · 귀틀무덤 · 벽돌무덤 · 독무덤 · ‘돌칸흙무덤’ 등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많은 것은 덧널무덤 · 귀틀무덤 · 벽돌무덤이다. 그리고 두 무덤형식이 절충된 귀틀돌무덤 · 귀틀벽돌무덤 · 벽돌돌무덤 등도 있다.

이 고분군들에서 발굴된 부장품으로는 금 · 은 · 동 · 청동 · 금동 · 쇠로 만든 각종 무기류, 마구류 및 수레부속, 금 · 은 · 금동 · 청동 · 구슬 · 마노 · 옥 · 수정 · 유리 등으로 만든 각종 장식품, 거울, 여러 가지 색깔의 옻으로 칠하고 무늬를 놓은 각종 칠기류, 회백색단지, 배부른단지, 화분형그릇, 삿무늬단지, 여러 가지 모형, 도용, 도장, 화폐, 목간 등이 있다.

부장품 중에서 이름난 용띠고리도 토성동(석암리9호무덤)에서 발굴된 것인데, 순금혁대고리에 용을 조각하고 드문드문 청옥을 박은 것으로서 당대의 세계걸작품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이 용띠고리는 지금 일본에 있다. 토성동고분군은 낙랑국시기의 문화연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