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안흥창

부안 안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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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설치되었던 조창(漕倉)이었다. 『고려사』 지리지·『대동지지』에 의하면 부안군 남쪽 50리에 있었는데, 현재의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에 해당된다. 조창이 설치되기 이전부터 이곳은 세곡을 운송하기 위한 출항기지로서 본래 무포(無浦)라고 불리다가 고려 성종 때를 전후하여 제안포(濟安浦)로 개칭되었다. 이 조창에는 적재량이 1,000석인 초마선(哨馬船) 6척이 있어서, 2∼4월 사이에 인근 고을의 세곡을 수납, 군산 앞바다를 지나 충청도·경기도 연해안을 거쳐 경창(京倉)으로 운송하였다. 조창의 관리인으로서 향리(鄕吏)가 있었고, 조선의 운항은 초공(梢工)·수수(水手)가 맡았는데, 세곡의 수납과 운송을 총괄하기 위하여 외관록(外官祿) 20석을 받는 판관이 파견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부안에 법성창(法聖倉)이 설치되어 그 역할을 대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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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운로

동해안 해운로 동해안 해운로는 우리나라 동해 최북단인 함경북도 나진시에서 부터 시작하여 각각의 주여 거점을 거쳐 부산 광역시 부산포에까지 이른다.

남해안 해운로 통합

남해안 해운로 통합 남해안 해운로는 부산광역시 부산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러 주요 거점을 거쳐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에 이른다

서해안 해운로

서해안 해운로 서해안 해운로는 전라남도 해남 우숭에서 시작하여 서해안 주요 거점을 거쳐 강화, 인천사이를 통과하고 이를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에까지 이른다.

강을 건너는 나루터

강을 건너는 나루터 세곡미를 저장하기 위해 강변에 축조한 창고와 나루터에 정박한 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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