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방초

녹음방초

(초록 록, 그늘 음, 꽃향기 방, 풀 초)

[ 綠陰芳草 ]

요약 우거진 나무그늘과 싱그러운 풀.
녹음방초 본문 이미지 1

나무그늘 우거지고 풀에서 향기가 나는 계절은 여름이죠. 그래서 녹음방초는 여름을 가리킵니다.
방(芳)은 ‘꽃답다, 향기’라는 뜻을 갖습니다. 그래서 꽃다운 나이를 방년(芳年)이라고 하지요. 몇 살? 스무 살 안팎. 묘령(妙齡)이라고도 합니다. “제 나이 방년 19세입니다.” “네, 묘령의 여인이시군요.”
녹(綠)은 ‘초록색’을 뜻하는데, 자연과 관련된 표현에는 이 글자가 자주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