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갑산
(석 삼, 물 수, 첫째천간 갑, 메 산)
[ 三水甲山 ]
- 요약
삼수와 갑산. 즉 사람의 발길이 닿기 힘든 대단히 험한 오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사자성어입니다. 삼수와 갑산은 모두 함경남도에 위치한 산골 마을로 예로부터 죄인들이 귀양 가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삼수갑산이라고 하면 한번 가면 나오기 힘든 오지를 가리키죠.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먹을 건 먹어야겠다.”
먹다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을 당하더라도 먹어야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산수갑산’이라고 알고 계신 분이 많죠. 정확한 표현은 삼수갑산이니까 조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