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언부언
(두 번 중, 말씀 언, 되풀이할 부, 말씀 언)
[ 重言復言 ]
- 요약
같은 말을 계속 되풀이함.
![중언부언 본문 이미지 1](https://img-api.cboard.net/img_n.php?image_url=https://dbscthumb-phinf.pstatic.net/1627_000_1/20121119190652231_D0A378LBR.jpg/ad4_466_i1.jpg?type=m4500_4500_fst_n&wm=Y)
거두절미(去頭截尾)는 재미없지만 그래도 간단하니까 좋지요. 중언부언은 정말 괴롭습니다. 똑같은 말을 하고 또 하고, 그러다 보면 말의 요지가 무엇인지도 모르게 되지요.
중(重)은 ‘무겁다’는 의미 외에 ‘중복’이라는 의미로도 자주 쓰입니다. 중복(重複), 중첩(重疊), 이중(二重) 같은 단어에 쓰이죠.
조심해야 할 단어가 부(復)인데요, 여기서는 ‘되풀이하다, 다시’라는 의미로 쓰이며 ‘부’로 발음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복’으로 발음하며 ‘돌아온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왕복(往復), 회복(回復), 광복절(光復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