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유천지비인간
(나눌 별, 있을 유, 하늘 천, 땅 지, 아닐 비, 사람 인, 사이 간)
[ 別有天地非人間 ]
- 요약
현세와 동떨어져 있는 세상으로, 인간이 살지 않는 이상향.
당나라 시인 이백의 유명한 시 〈산중문답(山中問答)〉에서 유래한 표현인데, 속세에 물든 인간 세계와는 전혀 다른 이상적인 공간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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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余何事栖碧山 문여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
무슨 까닭에 푸른 산에 사느냐 묻는다면
말없이 웃겠지만 마음은 스스로 한가롭기만 하네.
복숭아꽃 물 따라 멀리 흘러가는 곳
다른 세상이로되 인간 사는 곳은 아니네.
혹시 무릉도원(武陵桃源)이란 곳 아시나요? 이 표현 또한 비슷하지요.